졸업한다..! 늘 차일피일 미루다 돌아오는 학교생활 후기. 아마 마지막 학교 이야기가 될 것 같아서 앞으로는 뭘 써야 할지 싶다. 요즘 학교 이야기 조회수가 무척 늘어서.. 마지막 후기를 쓰는 나도 아쉽다. 마지막 학기엔 이것 저것 스터디 모임도 하고 그 동안 멀리 했던 사교 생활도 좀 하고 하다 보니 바빴다. 그만큼 충만한 하반기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그리고 마지막 학기는 무척 의욕적으로 시작 했는데... 기말 시험 일주일 앞두고 코로나에 걸렸다. 지금까지 잘 피해왔던 터라 (집순이+원격 학습의 콜라보) ㅋㅋㅋㅋ 걸리고도 어이가 없었다. 이 시점에..? 완치 되고 음성이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상태 안 좋은 건 똑같아서 이대로면 시험을 못보는건 아닌가 졸업을 못하는게 아닌가 걱정도 많았다ㅠㅠ 심지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