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니는 이야기 10

방송통신대학교 통계데이터과학과 2년차 시작! (타과 수업을 들어보자)

어제부터 오늘까지 22년 1학기 수강 신청일이었다. 졸업 전에 듣고 싶은 전공은 다 들어보고 졸업하자라는 두루뭉술한 목표가 있었는데, 몇 과목을 드랍하기도 했고 과목 개편도 이루어지면서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수업을 들으면 좋을까 며칠 고민했었다. 따로 엑셀이랑 다이어리에 기록해두긴 했는데 여기에도 나의 생각정리용으로 남겨본다. 통계데이터과학과 홈페이지에 가면 전공흐름도라는 것이 있는데 (*23년 7월 20일 수정 링크가 접속이 되다 안되다 하는 듯하여 새로운 링크와 수정 날짜의 전공흐름도를 첨부한다. https://knou.ac.kr/knou/192/subview.do?epTicket=ST-1018805-VW9yWCpQ5aJkW67jHtkHzxtYOPB31pd4Vuj-13 방송대 홈페이지 -> 대학 메..

방송통신대학교 통계데이터과학과 3학년 편입 1년 차 후기 4 (2021년 2학기와 동계계절학기)

21년 1학기를 그렇게 보내고 2학기를 맞이했다. 21년 2학기부터는 형성평가가 도입되어서 과목별로 75%이상 수강을 하면 20점을 얻는다. 즉 꾸준히 수업을 들어야하는 부담은 늘어났지만, 그만큼 기말시험에 대한 부담은 약간 줄었다. 21년 2학기에도 6과목을 신청했으나 2과목만 완주했다. 그리고 지난 하반기에 엄청 아팠다. 제대로 뭐 한게 없어서 매우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학기였다. 그래서 너무 부끄럽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몇 가지와 일부 과목 이야기만 남길 예정이다 ㅋㅋㅋ 1) 수강신청 재밌어 보이는 것들과 지난 학기의 연장선에 있는 과목들로 구성했다. 2) 공부방법 이번에는 출석수업을 신청했다.. 지난 학기에 출석대체과제물하느라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미리 안해서 그렇다) 출석수업과 출석수업대..

방송통신대학교 통계데이터과학과 3학년 편입 1년 차 후기 3 (2021년 1학기)

22년 1학기 수강 신청일이 다가오고 있으니 빨리 작년 썰을 풀고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야겠다. 이렇게 적어보면 지나간 시간을 다시 돌아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1) 수강신청 전략 어렴풋이 통계학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상태였기 때문에, 1~3학년 과목 중에서 선택했다. 4학년 과목은 과목명부터 생소한 것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나는 19학점(7과목)을 신청했다. 그리고 지난 글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통계데이터과학과의 편입생의 경우 1학년의 R컴퓨팅과 2학년의 통계학 개론을 첫 학기에 듣는 것이 권장된다. 대부분의 수업이 R을 다를 줄 안다는 전제 하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21년 1학기에는 6개의 전공과목과 추가 학점을 얻을 수 있는 교양과목 "원격대학교육의 이해"를 신청했다. 2) 공부 과..

방송통신대학교 통계데이터과학과 3학년 편입 1년 차 후기 2 (학과 생활)

간단하게 1년차 후기나 쓰려다가 길어져서 나눠서 쓰는 두번째 방송대 이야기.. 통계데이터과학과에 치중된.. 그리고 스스로 학습이 아직도 어려운 후기와 반성. 나는 2021년 1학기에 3학년으로 편입을 하였다. 이미 대학은 졸업하고 왔기 때문에 필요한 전공 과목 위주로 공부하고 싶었고, 2년 내에 빨리 끝내고 싶었다. 물론 이 계획은 이미 망했다..^^ 입학을 하면 학과 OT를 한다. 코로나 시국이어서인지 원래 그런건지 zoom으로 OT를 진행했었고 학생이 정말 많았던 것 같다. 지역대학에 상관 없이 참여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학생들의 시간을 배려해서 OT를 2번 했었다. (2021년 1학기 기준) 학과장님이 격려와 응원을 많이 해주시는데 그게 참 좋았다. OT에서는 교수님 소개, 학과 소개, 과목 소개 같..

방송통신대학교 통계데이터과학과 3학년 편입 1년 차 후기 1 (입학을 결정하기 까지)

작년에 방송대 통계데이터과학과 3학년에 편입해서 1년을 잘(?) 보내고 남겨보는 후기. 후기를 남기면서 다음 학기에 대한 다짐도 해본다. 퇴사하고 조금 쉴 생각이었기에 쉬면서 하고 싶었던 것을 해보기로 했었다. 그것이 바로 작년 이맘때쯤. 경제학을 공부하고 관련된 분야 일을 하면서 막연하게 데이터를 잘 다루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때까지 할 줄 알았던 데이터 관련된 것은 엑셀, STATA, SPSS 정도로 아주 얕고 기술적인 측면에 집중되어 있었다. 누구나 할 줄 아는 그런 것들.. 이론적으로 통계에 대한 것을 더 알고 싶었고, 자료를 더 잘 분석하고 가공하고 예쁘고 보기 좋게 만들고.. 공부하다 적성에 잘 맞으면 장기적으로 문과생이 다가가기 힘든 분야에 발가락 정도는 담가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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