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책 많이 읽으려고 했으나 1분기가 다 지나도록 진짜 한 권도 안 읽었다. 이럴수가.. 요즘 이것 저것 많이 해보려 노력 중인데 그 중 책 읽기도 있었더랬다. 나는 책 욕심이 굉장히 많아서 책을 잘, 자주, 많이 사는 편인데 (그렇다고 다 열심히 읽는 것은 아니다), 수습이 안되는 책장을 보니 정말 소장하고 싶은 책만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책장은 아직까지도 정리 중..미련과 욕망, 지적 허영심만 가득한 내 책들이 아까워서 버리질 못해. 여하튼 책장의 책을 줄일 요량으로 전자책을 본격적으로 활용해보려 하고 있다. 전자책은 뭔지 모를 아쉬움이 늘 있다. 내가 보고 싶은 책은 전자책으로 없다든지, 앱이 말도 안되게 구리다든지.....라는 이유로 지금까지는 전자책으로 제대로 읽기 보다는 책 내용..